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참석

이경자 보은경찰서장과 직원들이 4일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4리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이 위안부 이옥선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과 직원들이 4일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4리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이 위안부 이옥선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가 4일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4리 마을회관에서 이경자 보은경찰서장 등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고기와 떡 등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마을회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위안부 이옥선 할머니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 도내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높은 보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3심 운동(관심·조심·안심)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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