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완전 비핵화 집중논의···한미 간 굳건한 공조 모색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한미정상회담을 먼저 갖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현지시간)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워싱턴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침을 매듭지었다. 2018.05.05.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한미정상회담을 먼저 갖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현지시간)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워싱턴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침을 매듭지었다. 2018.05.05.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는 한편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반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정상통화를 갖고 전날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