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처에서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처에서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후보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희망이자 보배인 만큼 아이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국가사업은 있을 수 없다"며 "그러나 2016년 OECD에서 발표한 '아동 및 청소년 행복지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조사대상국 22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고 오랫동안 아이들의 웃음꽃이 사라진 나라가 됐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계속해 "저 양승조는 어린이가 행복한 충남, 아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의무설치,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고교무상교육, 친환경급식 도입 등을 공약하였으며 어린이날을 맞이해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올해 9월부터 도입되는 아동수당은 제가 2007년 국회에 최초 법안을 발의하여 논의를 이끌었고, 이후 10년에 걸친 끈질긴 설득과 홍보 끝에 올해 문재인 대통령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공약이었다. 저 양승조는 10년이 걸려서라도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으로 살아왔으며 이번 충남도지사 공약 역시 반드시 충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