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6월 22일까지...배달어플 등에 등록된 음식점 대상

청주상당구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상당구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업체의 위생관리 필요성에 따라 관내 배달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8일부터 6월 22일까지 민·관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배달앱 보급, 혼밥족 증가 등 배달음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소비자가 조리환경이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어 식중독 발생 등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7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행위 여부, 영업신고 된 업소명 외 명칭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법령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유지원 상당구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하는 부정·불량식품을 퇴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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