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17 모습 / 뉴시스
바이오코리아 2017 모습 / 뉴시스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전시회인 'BIO KOREA 2018 International Convention'이 9~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BIO KOREA 2018은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BIO KOREA 2018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국제컨벤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행사는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최신 산업 기술 동향 교류와 토론의 장으로 펼쳐질 비즈니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헬스산업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Invest Fair, Medical Korea, Bio Job Fair 2018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기업과 해외 임상 시험 중인 제품 소개와 함께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정책·제도 설명, 인재채용 등의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행사는 450부스 규모로 국내외 300개 기업이 참가하며 2만여 명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BIO홍보관을 열어 청주국제공항, 경부·중부 고속도로, KTX·SRT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등 도내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등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시설 등 인프라에 대해 소개한다.

또 행사를 통해 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해외 바이오 기업 유치 등을 펼쳐 바이오산업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은 전국 바이오 산업생산량의 18%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구시설과 연구개발사업에 전국 12%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어 오송 바이오·의약산업 클러스터, 제천 한방바이오, 충주 당뇨바이오, 괴산 유기농바이오, 옥천 의료기기바이오 등 도내 전역을 5각의 바이오벨트로 묶어 육성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인들의 축제"라며 "203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 7대 바이오 강국의 중심에 충북이 우뚝 설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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