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지막 간부회의서 '흔들림 없는 행정' 당부

김병우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8일 간부회의에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 중부매일 DB
김병우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8일 간부회의에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간부회의에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 교육감은 8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9일 6·13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하게 됨에 따라 35일간 청을 떠나지만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 길 다녀올 때까지 주명현 부교육감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간부, 직원 모두 각자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행정을 펼쳐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4년은 든든한 충북교육의 희망을 일궈내는 행복하고 설렌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다 표할 순 없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교육희망의 꽃망울을 피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교육감은 9일 오전 9시 충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후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으로 권한이 중지되고 충북도교육청은 주명현 부교육감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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