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관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1천여개의 균형발전사업을 포괄 보조사업 단위로 평가해 최종 20여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017년 추진한 총 880개(시도 404개, 시군 476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사업 집행, 사업 성과를 평가해 상위 20%(우수), 중간 65%(보통), 하위 15%(미흡)를 선정했다.

군은 시군 자율 편성 포괄 보조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 기관에는 우수 사례 제출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창조지역사업, 2016년 지역역량 강화사업, 2017년 아고라 광장 시군창의 사업 등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증평군이 최초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4년 연속 우수 등급 평가로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우수사례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