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한국당 예산군수 후보 재선 도전

황선봉 예산군수가 9일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황선봉 자유한국당 예산군수가 9일 6·13지방선거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황선봉 후보는“지난 4년간 하루하루를 늘 같은 마음과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다”며“희망있고 살기 좋은 예산을 다시 한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재임기간 동안 군의 열악한 재정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며 "그 결과 4년간 역대 최대 국·도비 7천708억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 4년이 더욱 중요하다”며 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1위, 전국 군 7위 달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군의 4년을 이끌 적임자는 본인임을 피력했다.

황 후보는 또 "군 신청사와 보건소, 윤봉길체육관 등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를 투자하면서도 빚을 얻지 않고 긴축재정을 통해 채무 203억원을 전액 상환했다"며 "공직자들과 함께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에 군을 이끌게 되면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겠다”며 “지난 군정에 대한 평가는 군민이 내려주실줄로 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주요 공약으로 ▶우량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노인일자리사업확대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청소년인재육성지원 ▶여성사회참여확대, 저소득층·취약계층지원확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확대 ▶행복주택건립 및 도시뉴딜재생사업 ▶공공기관유치 ▶서해선복선전철삽교역사신설 등 10대약속 117개 사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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