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부여군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18년 부여군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신청은 1차 읍.면에서 접수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농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9명에게 13억7천9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업발전기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농지구입, 하우스온실설치 등 영농기반 시설의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시설 설치 등에 발전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축사신축용 토지 구입비, 축사신축 및 개보수 등 축산기반 시설 설치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업발전기금 융자금의 지원 한도액은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이내이며, 연이율 1%의 저금리로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지원된다.

군은 기금지원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하고,융자지원사업에 실효성을 높이고자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선발을 완료했다. 특히 융자지원사업의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부실한 사업 추진을 미리 막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와 함께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융자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라”며“부여군 농업인의 이자부담 경감 및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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