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행정학과 학생 20명 참석

시청 관계자들이 선문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조별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등 자문을 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들이 선문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조별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등 자문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선문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20명과 아산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상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 멘토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생 행정참여제란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배운 행정이론을 직접 연구할 수 있는 행정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시정 현안에 적용시키는 관?학 협력 모델이다.

시에 따르면 보다 더 실현가능성 있는 연구과제 결과도출을 위해 연구주제 관련 부서와 대학생들간의 1:1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문대의 연구과제는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방안, SNS를 활용한 관광명소 홍보 방안 등 5개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조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멘토가 된 사회적경제과를 비롯한 5개 부서에서는 연구 주제 관련 팀장, 담당 주무관 등 10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충실히 답하는 한편 연구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선문대 행정학과 강일규 교수는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부분에 대해서 시청 관계자분들과 직접 시정 현안들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해보는 것은 학생들에게 참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멘토 역할을 해주시는 시청 관계자분들의 적극적 지원으로 학생들의 연구가 충실한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대학생 행정참여제에 참여하는 순천향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과 시청 관계자들과의 2차 멘토와의 간담회가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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