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아산의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지상 2층~4층)에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선다.
천안과 아산의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지상 2층~4층)에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선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과 아산의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지상 2층~4층)에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범죄예방부터 주정차 단속까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은 목적에 따라 분산·운영되고 있는 CCTV를 기능·공간적으로 통합해 유관기관과 영상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1억 6천만 원을 들여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 2월부터 2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내부인테리어 및 상황실 영상표출시스템 구축 등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기반공사가 마무리 되면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준공되는 7월 중 천안아산 방범CCTV 관제시스템 이전 및 고도화 구축사업을 시작해 10월 중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천안(3천539대)과 아산(1천704대)의 방범·교통·주정차단속 CCTV를 연계 활용해 다양한 도시상황을 통합 제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시관제와 행정업무를 접목·운영하면서 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위급 상황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천안과 아산을 안전도시로 구현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헌춘 천안시 정보통신과장은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가 구축될 경우 방범, 교통, 주정차 등 통합관리는 물론 우범지역 사건·사고 및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활안전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KTX역사에 위치한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한 천안 교통정보센터, 아산 U-City운영센터, 천안·아산 주정차상황실은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로 이전돼 통합·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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