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당원 결의대회 참석

10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충북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5번을 외치고 있다. /송휘헌
10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충북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5번을 외치고 있다. /송휘헌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서민들의 절박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자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중원에서 파격과 파란의 정의당 돌풍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10일 저녁 청주시 수곡동에 위치한 당 소속 청주시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승리를 위한 충북당원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충북의 12명 정의당 후보들은 자유한국당을 제1야당에서 반드시 끌어내리고 대한민국 개혁을 완수 할 것"이라며 "지선의 구호는 5번이 뜨면 2번이 떨어 진다는 뜻의 오비이락"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있지만 아직 평화가 오지 않은 곳이 있다. 일상적으로 일을 하는 삶의 현장이다"며 "정의당은 물컵·땅콩갑질, 무노조갑질, 강원랜드채용 비리 등 현장의 갑질과 전쟁을 선포하고 칼을 빼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충북은 지방자치 23년을 독점한 거대정당의 실정에 실망하고 있다"며 "전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의 충북,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되면 충북이 완전이 바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 위원장은 "청주가 진보의 불모지라고 했는데 작년에 창당을 하고 지방선거까지 이제는 진보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기득권정당들에 유일한 대안은 정의당 하나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당대표, 한창민 부대표, 김종대 충북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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