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회서 결정 최병훈 전 청주시의장 또 탈락
투표 오는 15일 청주대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서 진행

충북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10일 이정균(57·사진왼쪽) 청주대학교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과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를 제29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18.05.10. / 뉴시스
충북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10일 이정균(57·사진왼쪽) 청주대학교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과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를 제29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18.05.10. / 뉴시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27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김현배(69·경영학과) 도시개발㈜ 대표와 이정균(57·행정학과)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을 제29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상임이사회는 10일 동문회장 후보로 등록한 3명을 상대로 투표를 해 김 대표와 이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후보에 등록한 최병훈(71) 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상임이사회의 '후보자 적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탈락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3월에도 총동문회장 선거에 나와 후보 등록을 마쳤으나 상임이사회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상임위원 50명 중 31명이 참여했다.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청주대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진행된다. 2명의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단일 후보가 추천됐을 때와 달리 과반수 찬성이 아닌 다 득표에 의해 회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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