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개소 259대 보급

지난해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을 실시한 길상2리
지난해 에어컨 보급사업을 실시한 길상2리 경로당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올여름 관내 어르신들이 더위 걱정없이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에어컨 보급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보은군은 어르신들이 여름철에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로당 에어컨 보급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174개소(추가 설치 49개소 포함)에 에어컨 259대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에어컨은 전기요금 등을 고려해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경로당부터 우선 설치할 방침이며, 경로당별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직립형 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구분 설치한다.

현재 보은군내 등록 경로당의 에어컨 설치율은 282개소중 157개소로 55.6%이며, 올해 174개소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면 경로당 에어컨 설치율은 100%에 이르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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