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남풍우)는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5월 초부터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상수도 및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관내 6개 마을(대소면 오산1리, 삼성면 상곡2리, 삼성면 용대리, 생극면 관성4리, 감곡면 상우3리, 감곡면 사곡1리)을 대상으로 사업비 15억 7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남풍우 소장은 "마을상수도 식수원에 대해 1년에 4회씩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주민 건강 및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 발생되는 마을에 대해서는 광역상수도로 우선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음성군 200여 가구 600여명의 식수난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또한, 광역상수도 급수를 희망하는 마을은 앞으로 연차적으로 광역상수도 보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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