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전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보를 위해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옥천군이 14일 옥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토론훈련과 재난관리자원 응원 훈련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전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보를 위해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토대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실전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보호와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14일부터 시작하는 본 훈련 첫날 옥천군안전관리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토론훈련과 인근 보은군과 연계한 재난관리자원 응원 훈련을 실시한다.

전 군민 지진대피훈련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등 군민의 재난대응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훈련도 전개한다.

특히, 본 훈련 2일차인 15일 오후 2시부터 옥천 소방서와 옥천 경찰서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옥천읍 삼양리에 위치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의 대형화재 재난 발생을 가정해 실제와 같은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 기관과의 재난관리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옥천군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훈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옥천 실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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