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 김용수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이시종 도지사가 통일시대에 충북의 역할 적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4일 충북도 직원조회를 주재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한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발전계획 반영과 전국대비 4%경제 조기 달성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등에 추진을 지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1공약으로 약속한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은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평화의 고속철도가 되어야 한다"며 "철도사업을 포함한 강호축종합발전계획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지사는 "북미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북관계는 우리가 이전까지 생각해오던 것과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 회의·토론회 등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용역도 추진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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