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이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200여명에게 황사마스크 1천200매를 나눠 주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관리에 집중 나선다.

이번 황사마스크 배부는 야외사업장에서 일하는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요즘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부 대상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과 군민행복일자리사업 참여자 93명 등이다.

이들은 향후 미세먼지와 황사 특보가 발령될 경우 개인별로 제공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

옥천군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근무환경 여건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황사 및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됐을 경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작업을 중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야외작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지도하는 등 근로자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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