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도 36% 향상...6~8회 제거 당부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지황의 수량을 늘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달 말부터 꽃대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삼약초연구소에 따르면, 지황의 꽃대를 제거하면 수량이 25% 가량 증가한다.

소득은 10a당 528만원으로 꽃대를 제거하지 않을 때보다 36% 향상된다고 밝혔다.

지황 꽃대는 5월 중순 이후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수확할 때까지 6∼8회에 걸쳐 꽃대를 제거해 주면 된다.

제거 작업은 상처 부위를 통한 병 감염 예방을 위해 맑은 날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인삼약초연구소 관계자는 "금산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지황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나 꽃대를 제거하지 않는 농가가 상당수에 달한다"며 수량 및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꽃대를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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