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시·구 민원담당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향상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 교육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민원평가 담당관을 초청해 2017년도 민원서비스 평가 시 미흡한 분야를 분석하고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개요 및 민원처리 유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국민권익위 윤주현 사무관은 "온라인 '국민신문고'는 현재 934개의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고, 국내외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며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각 기관간의 협업으로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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