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 중부매일 DB
구본영 천안시장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15일 시내권 미세먼지를 20% 이상 감축하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우선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 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를 확대 보급하고, 그린카 보급 및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전지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수소택시 등 충전 인프라와 수소차 보급을 기반으로 미세면지 저감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고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구 후보는 100만 ㎡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해 천안시민을 위한 치유,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구 후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산림 휴양 체험공간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구 후보는 유아 숲 체험원을 기존의 1곳에서 3곳으로 늘리고, 자연형 놀이터와 야생화단지, 바비큐장 운영 등 자연 체험공간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태조산에 산림레포츠단지 45만㎡를 조성해 중부권 산림 휴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심 공원에는 한뼘공원, 어린이 상상공원, 애견공원 등을 확충해 테마와 즐거움이 넘치는 가족형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구 후보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시작은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수목원을 만들고 도시 공원 곳곳에 테마와 즐거움이 있는 쉼터를 만들어 더 큰 행복을 시민께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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