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해 한국당 아산시의원 예비후보

이영해 한국당 아산시의원 예비후보
이영해 한국당 아산시의원 예비후보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이영해 자유한국당 아산시의원 '가'선거구(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온양4동, 온양5동) 예비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공천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당협사무실로 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한 채 SNS을 통해 제가 기호 '2-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결과로 밤낮 없이 뛴 정치신인인 정공철 예비후보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라고 운을 뗏다.

이영해 예비후보(아산시의회 가선거구·자유한국당)는 "공천결과 납득할 수 없지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시민만 보고 가겠다"며 "경선불복, 공천불복, 탈당, 경쟁후보 비방, 이런 낡은 정치를 모두 던져버리고 정정당당하게 깨끗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경선과정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공천 시 50% 가량을 여성·청년·정치신인 공천으로 채우기로 하고 경선에 도전할 때 20%가량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중앙당 공천심사위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기초의원 선거구 입후보자 중 ▶ 유일한 여성후보에게 기호 에 '가' 번을 줄 수 없는 현격한 결격사유라도 있는지 ▶ 중앙당 공천심사위가 지방의원 공천 시 50% 가량을 여성·청년·정치신인 공천으로 채우기로 했다고 국민들을 상대로 발표한 것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헌 당규에 있는 정당한 경선 한번 못하고 눈물을 삼켜야 했고 다시는 이런 공천으로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해야하며 누구처럼 정당한 경선에서 졌다고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가는 저급한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심위의 심의과정이 저에게 불리했으며 제가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이 이르렀어도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 제가 달려가는 이 길이 우리 아산과 자유 한국당의변화와 개혁이 되는 계기가 되는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길이란 사명감을 갖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