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동남구 청당동 546번지 '청당2공원'에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8억여 원을 투입해 청당2공원에 테니스장 4면 조성을 완료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올해 말까지는 사업비 6억여 원을 투입해 배드민턴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추가로 운동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도 늘려나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테니스장 개방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도입하고 도심공원 활성화,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풍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도심공원 내 부족한 시설 발굴·도입을 통해 각 공원이 테마와 즐거움이 있는 특색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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