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기간 10년 미만 중위소득 80% 이하 대상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지사장 이성주)가 저소득자들의 연금 수령을 돕기 위해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이란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연급 수급권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인 2018년 중위소득 80% 이하인 자에 한해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시작된 이 사업의 조성 기금은 3억6천만원으로 자금을 모두 소진했을 때 사업을 종료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수혜자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조건으로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며, 국민연금 수령 개시 월부터 5년이내 무이자로 원금 균등 분할상환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관계자는 "지원금이 지속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보다 많은 저소득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국민들이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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