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신으로 기초학력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 지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성장하는 혁신 교육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문맹률 제로화'와 '행복씨앗학교 2.0으로 질적 내실화'로 이루겠다"며 "학교혁신 일반화 예산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를 행복씨앗학교 수준으로 만들고, 혁신 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육 공간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해와 소통을 통한 관계중심의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인문 소양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의 강화를 통해 인성과 시민성이 꽃피는 교실을 만들겠다"며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 강화와 협력적 인성을 키우는 수업확대, 인권보장을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협력해 미래형 학교모델인 KEDI 협력학교 운영을 확대하겠다"며 "충북진로교육원 연계 체험형 진로교육 강화와 건전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교육센터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