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음성 기초의원 비례 순번 결정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자료사진 /뉴시스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자료사진 /뉴시스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우건도(68) 전 충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충주시장 후보로 우건도 전 충주시장에 공천을 확정했다.

우 후보는 출마 선언 뒤 미투(#MeToo) 의혹에 휩싸이면서 곤혹을 치렀으며 민주당은 공천에 차질을 빚었다.

또 우 후보에 미투 의혹은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천에는 우 전 시장에 대한 미투가 입증되지 않은 점과 본선 경쟁력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는 우 전 시장 외에도 권혁중(59) 전 국립세종도서관 기획관리단장, 한창희(64) 전 시장이 공천을 놓고 다퉜다.

이날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고 상무위원 순위투표를 진행해 순번을 결정했다.

비례대표 기초의원은 ▶증평군=조문화(1번), 연태숙(2번), 박상은(3번) ▶진천군=김기복(1번), 이정심(2번), 음정희(3번) ▶음성군=임옥순(1번), 박희남(2번) 등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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