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선정된 충북문인협회(회장 유제완)와 충주시문인협회(회장 박상옥)가 지난 17일 충주 카리타스요양병원에서 위로행사를 가진 가운데 유제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선정된 충북문인협회(회장 유제완)와 충주시문인협회(회장 박상옥)가 지난 17일 충주 카리타스요양병원에서 위로행사를 가진 가운데 유제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선정된 충북문인협회(회장 유제완)와 충주시문인협회(회장 박상옥)가 지난 17일 충주 카리타스요양병원에서 위로행사를 가졌다.

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고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시낭송과 성악, 대중가요, 시인가수 들의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날 지난 1971년 문인협회 충주지부를 창립, 충주지부장과 중원문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충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양채영 시인에게 그간의 노고의 감사의 뜻으로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충주지역의 원로시인인 양채영 시인은 지난 2011년도 화백문학(주간 이재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한국 서정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 1회 화백문학상'(한국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제완 충북문인협회 회장은 "충북문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과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눠 가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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