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괴산군은 지난 19일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8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괴산군은 지난 19일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8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지난 19일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8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명덕초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용미씨(47·여, 소수면), 이연화씨(43·여, 소수면), 정인숙씨(57·여, 괴산읍)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윤현숙씨(64·여, 문광면)와 라이스레이몸씨(28·여, 청천면, 캄보디아)에게도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에마씨에듀칼씨(44·여, 괴산읍, 필리핀)와 정현수씨(49, 칠성면)는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석수 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자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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