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박충규 논산·계룡산림조합장이 지난 17일 산림조합 창립 56주년 기념행사에서 산림조합의 역량과 위상을 높여 조합발전유공자로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 했다.

박 조합장은 전국의 모든 산이 민둥산이었던 시절인 1974년 논산계룡산림조합에 첫발을 내딛는 이후 직원 및 간부 등 3선의 조합장으로 44년간 재직하면서 전 국민 나무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푸른 숲 조성에 크게 공헌했다.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에 산증인이기도한 그는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조합을 운영하여 정부산림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용사업 확대로 조합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다져 놓았다.

또한 상호금융 대출금 및 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조합원과 임업인의 임업경제활성화와 권익신장에도 앞장서 왔다.

산림조합은 "대한민국 산림정책 실행의 중심축으로서 산주와 임업인의 동반자이자 사유림경영의 대표 조직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쉼 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앞으로 숲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고 건강한 숲,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논산.계룡산림조합이 함께 할 것이"며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논산·계룡산림조합으로 발전을 하는데 전념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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