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송병수)은 지난 19일 지역문화재 보수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오던 문화재 재능기부활동을 올해는 청양군 정혜사에서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에는 사업단 자체교육으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다져온 직원들이 참여해 정혜사 전반에 대한 경미보수와 주변정비작업을 진행했다.

돌봄사업단 송병수 단장은 "재능기부활동이 올해 사업단의 신규 관리대상지로 선정된 정혜사에서 이루어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미보수 및 일상관리까지하며 주변정화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 우리 사업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우리지역의 문화재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능력이 발휘되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청남도에 있는 문화재 680개소에 대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경미한 문화재 훼손에 대하여 신속한 복구·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인력의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권기금 추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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