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인생디자인학교 교육 모습
충주 인생디자인학교 교육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인생디자인학교가 운영 한 달째를 넘기면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후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충북도내 최초로 학교형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2학기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30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학교에는 5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재무와 건강, 소통, 시간, 경력설계를 주제로 강의형태로 진행되는 전공과목과 음악, 요리, 미술, 디자인, 사진 등 체험형태의 교양과목으로 나눠 주 2회 진행된다.

한 달간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각 분야 전문가 강의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음악, 요리 등 교양과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 입학 절차 등을 문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소문이 나면서 지난 16일에는 중장년층 특성화 프로그램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평생교육과 직원들이 평생학습관을 찾아 수업 진행과정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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