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갑)과 보건복지위 같은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국회 사무처 선정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01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수와 본회의 및 위원회 출석률에 의한 가중치를 부여해 이 의원과 성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을 정량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시작부터 5월까지 총 148개 법안 및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 중 2017년 한 해 동안 총 41개를 통과시켰다.

성 의원은 세척제 유해성분 노출 위험, 종이컵에 대한 환경 호르몬 논란 등 위생용품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며 소비자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 대안을 마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22일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불편부당한 부분을 개선하고,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 의원도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 활동에 대해 외부기관이 아닌 국회 자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더욱 신뢰도가 높고 뜻 깊다"며 "국회의원 개개인이 1인 입법기관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양질의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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