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정심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일원 (충주, 청주, 제천, 증평)에서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이 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역도, 높이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실내조정, e-sports 등에 총 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삼성SDI 장애학생 Sports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종목별 합동 훈련을 받았으며, 방과 후와 학교 휴무일에도 체육교사의 지도하에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했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및 충분한 훈련 지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역도 50㎏에서 김다영 학생이 금 3개, 표상호 학생이 원반던지기, 창던지기에서 금 2개, 표상우 학생이 실내조정에서 금 1개, 유지상 학생이 높이뛰기 은 1개, 실내조정 단체전에서 금메달 등 금7개와 은 1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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