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가칭)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대규모 T/F팀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환경체험 전시 체험물 제작과 운영, 실내 디자인 등에 관심과 전문성이 있는 교직원 모집에 나서 교원, 전문가 등 총 82명으로 TF팀을 꾸렸다.

TF팀 총괄단장은 주명현 도교육감 권한대행이 맡아 최종 의사결정과 각종 사안 심의 의결을 담당한다.

TF팀은 총괄, 건축과 공간구성, 전시·체험, 자문 분야로 나눠 이달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건축과 공간구성단은 건축 설계 심의와 디자인, 시설공간에 대한 협의를 담당한다.

전시·체험단은 대기·에너지, 물 환경, 생태·토양, 자원·소비 분야의 전시 체험 시설을 심의하고 분야별 프로그램을 구상한다.

환경 관계 기관과 체험 센터관계자들로 이루어진 자문단은 건축과 전시체험 시설에 관련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센터의 효율적 구성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분야별 벤치마킹 연수를 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체험센터는 학생 교육과 체험, 교원연수, 교육과정 지원, 학부모 교육, 외부기관 협력 등 생태·환경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2021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