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남준영(51)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관광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이날 "체류형 관광산업과 숙박·요식업을 함께 육성하는 활력 넘치는 제천정책을 추진하고, 자연치유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터에 대규모 리조트 유치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비즈니스호텔 유치를 제시했다.

옛 동명초 터에 복합문화레저센터 건립과 북부권 관광단지 조성, 하계 루지시설 등 소비, 체험형 관광아이템 개발 등도 내놓았다.

그는 "3차 산업단지와 신규 산업단지에 친환경 기업과 4차 산업기업을 유치하고, 지역특화사업 개발을 위한 세명대와 민간연구소와 연계해 각종 연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