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 뉴시스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황영호(58)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는 23일 "청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의 실효성과 성과를 전면 재검토해 내실있는 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가 주최하는 축제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황 후보는 "초정권과 문의권, 미원권, 산성권, 도심권 등 권역별 특성과 자원에 맞는 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겠다"며 "청주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KTX 오송 역세권 개발과 청주국제공항 육성과 관련해 "장기간 지지부진한 오송 역세권 개발 사업의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청주공항은 특화 방안을 수립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문화·스포츠 교류 확대를 통해 청주의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인재 및 시민사회의 해외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권역별 어르신 복지센터 조성,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일자리·복지 지원 강화 등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