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선거 대비 공직사회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일까지 군청 공무원 대상 특별 복무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옥천군은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선거 대비 공직사회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일까지 군청 공무원 대상 특별 복무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공직사회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선거일까지 군청 공무원 대상 특별 복무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복무점검은 무엇보다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도 중점을 두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부서별 자체 복무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3명을 지도 점검반으로 편성해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상황부 점검, 사무실 보안관리 실태,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 이행 여부 점검을 비롯해 선거 기간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훼손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한편, 군은 이번 복무 점검에 앞서 지난 8일 전 부서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복무기강 확립 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복무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동일 사례 재발방지를 위하여 해당 부서에 지적사항을 통보해 주의 촉구, 시정 조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광섭 자치행정과장은 "공무원의 지위와 책무는 선거에서의 중립을 그 기반으로 하기에 위법한 선거관여를 차단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이뤄야 한다"며 "옥천군청 공직자는 복무규정 준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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