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1억원 투입
공정률 92% 7월초 완공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신축공사장 사진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신축공사장 사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읍 이평리 107번지 일원에 추진중인'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신축 공사가 27일 현재 공정률 9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의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신축은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2~4층에는 노인회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7월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노인회관은 기존 건물이 협소해 사무실 기능만 하던 것을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확장해 '노인행복중심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되는 시설이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치매환자에 대한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증상 악화방지를 위해 치매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특히 노인회관에서는 총 9개의 취미실을 설치해 장기?바둑, 뜨개질, 짚공예, 베짜기, 악기교실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과 문학강좌, 언어, 컴퓨터교실 등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그 외 당구장, 탁구장, 요가, 댄스 교실 등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에게 건강 증진 및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보은군은 건물 완공 후 본격 운영되는 하반기부터는 식당, 조리실, 물리치료실, 생활실, 세탁실, 간호사실을 갖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경증치매노인들에게 맞춤형 치매전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곧 완공될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가 보은군민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노인들을 위한 통합복지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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