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년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송휘헌
이시종 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년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송휘헌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민주당) 후보가 25일 옥천에 전국 최고·최대 국립옥천묘목원 조성과 충북도립대를 중심으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후보는 이날 옥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를 포함한 옥천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보은군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시종 후보는 ▶전국 최고·최대 국립옥천묘목원 조성 ▶옥천 인포~보은 간 국도 조기 완공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 사업 조기 완공 ▶옥천읍 매화~동이 지방도 확·포장 ▶옥천 제2 의료기기산업단지 조기 완공 ▶도청 남부출장소 신축 이전·기능 확대 ▶충북도립대 기숙사 증축·청년문화 시범지역 조성 ▶군북면 미니 신도시 건설 ▶옥천군 미래 곤충산업 육성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19대 대선 충북지역 공약인 국립묘목원 조성에 힘쓰겠으며 제2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와 연계되는 옥천 인포~보은 간 국도를 완공하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4호선을 연결하는 옥천읍 매화~동이 지방도 확·포장에 힘쓰겠다"며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조기에 완공함으로써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 바이오 5각벨트 완성을 위해 옥천 제2 의료기기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며, 도청 남부출장소 신축 이전·기능 확대를 통해 남부권 균형발전 및 주민편의 도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충북도립대학에 우선 추진해, 기숙사를 신축하고 공공시설과 민간상권 형성 등의 내용을 담은 '캠퍼스 청년문화 시범지역'을 조성하고, 대전시 접경지역인 군북면에 미니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옥천을 곤충산업의 6차 산업 추진으로 미래형 농업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후보는 "옥천군민께서 옥천군을 바이오의료기기 등 남부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시켜주셨기에 저 이시종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와 함께 옥천에 바이오산업과 묘목산업 등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향수의 고장, 힐링 도시 옥천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와 민주당 옥천지역 후보들과 함께 옥천전통시장과 옥천노인회관 등을 다니며 옥천지역 유권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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