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23일 앞둔 각 선거 캠프들은 공식 선거운동에 대해 전력을 정비,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 중부매일 DB
6.13 지방선거를 23일 앞둔 각 선거 캠프들은 공식 선거운동에 대해 전력을 정비,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 충북유권자수가 지난 2014년 지선 대비 5만7천270명이 증가했다.

충북도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결과 도내 선거인 수는 총인구(159만7천152명)의 82.6%인 131만8천389명으로 지난 2014년 제6회 지선보다 126만1천119명 보다 4.54%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1.1%인 67만3천5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양군이 2.1%인 2만6천807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 증가율은 청주 2만7천484명, 진천 9천493명, 충주 6천325명, 음성 5천416명, 증평 3천16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고 5개 시·군지역의 유권자 수 증가가 전체 증가분의 90%를 차지했다.

이는 혁신도시 중앙기관 이전과 산업단지 입주로 청주·충주·증평·진천·음성지역에서 선거인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 66만2천642명, 여성 65만5천747명으로 남성이 6천895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된 선거인 명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군 홈페이지와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된다. 또 이의신청·누락자 등재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1일 최종확정한다.

고행준 도 자치행정과장은 "지방선거가 역대 최고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유권자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선거에는 3천512개소(충북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6월 8~9일까지 이틀간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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