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후 1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중학교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교사 10여 명은 교내에 비치된 소화기 등을 이용,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서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방송을 통해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계속해서 상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내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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