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한국당 영동군수 후보 농업 공약

10일 오전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2018.05.10 / 뉴시스
10일 오전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2018.05.10 / 뉴시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한국당) 후보는 28일 전체 가구 대비 41.2%가 농업경영체인 전형적 농업군인 영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활력을 위한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세복 후보는 "지금은 영동군의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내고 농업의 과학화와 선진기법들을 익히고 배워 미래 농업을 선도할 역량을 선제적으로 키우는 게 중요한 시점으로 영동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의 유치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스마트 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인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농업인 지원사업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동물성아미노산 성분의 액비 제공 ▶열매가 많이 맺도록 과수원예농가 수분용 벌 지원 ▶포장재 50% 확대지원 ▶농기계임대 및 순회수리팀 증설, 확대 운영 ▶순회수리 부품 단가 보조금 확대 등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인의 재해안전 공제보험료를 확대 지원해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일손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해 농업인의 편익과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조기에 건립해 과일의 명품 특산지에 걸맞는 유통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분야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어서실 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을 공약했다.

박세복 후보는 "농업은 우리 영동의 근간이자 소득원으로 온 군민이 체감하는 농업을 통해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민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조성을 위한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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