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고려한 어린이집 운영

LG청주어린이집
LG청주어린이집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LG화학이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에 나섰다. LG화학은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LG청주어린이집'의 프로그램을 최근 들어 직원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만족도는 높다.

LG화학 청주공장에서 근무하는 장대희 선임은 "직장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좋다"며 "퇴근이 조금 늦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일과 육아의 병행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만족도를 높였다.

LG화학은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이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시키고, 업무 몰입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발달 수준에 따른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LG청주어린이집은 연면적 1천188㎡, 지상 2층 규모로 보육실 7곳과 식당, 양호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40명 정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실시하는 어린이집평가인증에서 만점에 가까운 99.1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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