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남 한국당 충북도의원 후보 28일 후보 사퇴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장선배(56)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 청주2(영운동·용암 1·2동) 선거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장 후보는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재선 도의원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8일 장 후보의 경쟁자로 나섰던 윤영남(58) 자유한국당 후보가 사퇴서를 제출했다.
후보자 수가 선출할 정수를 넘지 않는 경우에는 투표를 하지 않고 선거일에 등록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선거법에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장 후보는 유일하게 해당 선거구에 등록돼있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충북도내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이 나온 것은 지난 2002년 제3회 지선 충북도의원 영동군 제2선거구가 마지막이었다.
한편 청주2 선거구는 지난 25일 오전까지 장 후보만 등록을 하고 다른 정당의 공천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 됐다.
하지만 후보등록 마감 직전에 당초 청주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던 윤 후보가 도의원 후보로 등록하면서 예상이 빗나갔다.
송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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