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기업 해외 판로개척 탄력 기대

제천 한방생명 과학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이천종)이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역특화품목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에 선정됐다.

수출컨소시엄은 해외 경험이 부족한 내수·수출 초보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전지원, 현지파견, 사후관리까지 3단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액 국비지원 사업이며, 재단이 책정한 총 사업비는 1억2천여만 원이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돼 홍콩 및 중국 광저우 지역을 대상으로 (주)원일바이오 등 9개 제천한방클러스터 기업을 지원해 612만 달러 수출상담,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관단체 선정으로 재단은 컨소시엄 공동브랜드와 해외홍보물 지원,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 현지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2018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교역프로그램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종 이사장은 "2년 연속 주관단체 선정으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는 물론 제천한방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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