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차세대 CEO과정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가 대물림 기업을 발굴해 가업 승계를 지원하는 '차세대 CEO과정'을 진행한다.

청주상의는 28일 오후 S컨벤션에서 차세대 CEO과정 교육생과 수료생이 함께 참석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남서울대학교 구일섭 교수는 '디테일경영으로 이기는 기업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청주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가업승계, 글로벌 경제, 위기경영, 경영혁신, 마케팅, 품질경영, 조직문화, 인사관리 등을 주제로 10주간 진행된다.

중소기업 차세대 CEO의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CEO과정'은 2년동안 56개 기업의 경영인 2세가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37명이 지난 15일 개강한 제3기 과정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교육생과 수료생들은 통합모임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협업, 자체 세미나 개최와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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