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옥천, 6월 2일 단양·제천서 총 3회 공연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성장 발판 기회 제공

4월 열렸던 청춘마이크 공연. / 충북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30일 옥천에 이어 다음달 2일 단양과 제천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을 모두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청춘마이크'는 학력·경력·수상실적에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기회 지원을 통해 전문 문화예술가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에서 주최하고 충북권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한다.

6월 2일에는 단양군 구경시장 일원에서 보헤미안(팝페라), 타임플라워(대중음악), 트레블러크루(비보이)팀이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신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제천시 중앙로 1가 에서는 프로젝트100(관악앙상블), 안재균(인디음악), 리스트리오(퓨전재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청주에서 열린 공연에는 트레블러크루(비보이), 프로젝트100(관악 앙상블), 리스트리오 (퓨전재즈)팀이 참여 했으며 충주에서 열린 공연에는 타임플라워(인디음악), 팝페라그룹보헤미안(성악,뮤지컬), 안재균(인디음악)팀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옥천군 안터마을에서 열린 '제10회 안터마을 반딧불이축제'와 함께 진행한 청춘마이크 공연은 레코드 마켓(대중음악), 이승윤(인디음악), 뮤럽(뮤지컬) 이 참여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충북권에서는 대중음악, 양악, 국악, 뮤지컬, 비보이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12팀이 도내 시군의 거리, 광장, 지역 축제 연계 등의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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