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초등부 충북선발팀 동메달
선수 7명 중 6명이 옥천 출신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옥천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정구경기에서 여자 초등부 충북 선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옥천군 장야초(김혜윤, 천은정, 윤채영)와 죽향초(이소연, 강나연, 조도경), 청주시 창신초(채희원)가 출전한 여자초등부에는 총 7명의 선수 중 6명이 옥천 출신으로, 정구 강군답게 경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정구경기가 펼쳐지는 옥천군은 정구실업팀을 갖추고 있는 정구 강군이다.

2003년 창단 이후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금메달(김지연), 단체전 은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윤소라, 고은지)등을 획득했다.

또한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리며 정구를 군의 전략 종목으로 삼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2005년 34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0여명(선수 1만2천, 임원 5천)의 초·중학교 선수단이 참가해 도내 47개 경기장에서 배구, 정구 등 36개 종목(초등부 21, 중등부36)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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