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와 장연초가 금연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잇따라 개최했다.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학기별 금연 및 흡연예방주간을 정해 체험위주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1학기는 30일 부터 6월 5일까지를 흡연예방주간으로 정해 전교생 흡연예방 교육, 금연 캠페인 활동, 엽서 만들기, 스크래치 및 포일아트, 캐릭터 인형 만들기, 흡연예방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31일에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홍보를 위한 마을 캠페인 활동을 전교생이 벌였고, 6월 1일에는 마술사와 함께하는 흡연예방 교육으로 담배의 성분 및 흡연의 폐해 등을 상황극과 마술쇼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하윤(1년) 학생은 "마술사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담배가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쁜지 알게 됐다"며 "우리 아빠도 금연할 수 있도록 제가 도와 드릴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함게 장연초(교장 이수호)도 이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장연초는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동영상 관람을 했으며 흡연예방 선서식, 금연 교내 및 인근기관 순회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흡연 예방 캠페인 활동과 관련해 흡연예방 그리기, 흡연예방 및 금연 표어 만들기, 포스터 그리기 등 문예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했다.

유정애(6년) 어린이는 "흡연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 주변에 흡연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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