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초 비빔밥 송어 비빔회 여행객 호평

제천지역이 약초를 이용한 한방음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해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다. 약채락 비빔밥 /제천시 제공
제천지역이 약초를 이용한 한방음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해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다. 약채락 비빔밥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한방도시 제천시가 약초를 이용한 한방음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해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다.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기를 비롯해 몸에 좋은 약초를 이용한 음식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약채락' 대표 메뉴인 한방약초 비빔밥을 즐겨 찾는다.

한방약초 비빔밥은 제천에서 생산된 황기와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6가지 우수 농산물을 재료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비빔밥 외에도 한방약재로 진하게 우려낸 한방백숙(닭백숙, 오리백숙), 건강한 약초 잎을 조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즐기는 쌈밥정식과 8가지 한약재 양념으로 건강하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매운 등갈비가 일품이다.

제천지역이 약초를 이용한 한방음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해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다. 약채락 한정식/제천시 제공
제천지역이 약초를 이용한 한방음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해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다. 약채락 한정식/제천시 제공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얻은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이 다양해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청정지역 고지대에서 자라는 곤드레 산채나물로 만든 곤드레밥과 맑고 깨끗한 청풍호에서 서식하는 싱싱한 송어로 만든 비빔회도 타 지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음식이다.

시원하고 얼큰한 민물매운탕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떡갈비, 건강에 좋은 도토리 묵밥,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두부전골도 인기다.

제천명물인 빨간오뎅(어묵꼬치)과 곤드레 컵밥, 약초만두 등 간식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관광레저과 이성숙 주무관은 "본격적인 관광철이 시작되면서 식도락 여행을 위해 제천 맛집을 찾는 외지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제천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한방음식도 즐기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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